“5월 ‘황금연휴’ 없다"…정부, 2일 1xbet 먹튀 지정 검토 않는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2025.04.23 13:51
수정 : 2025.04.23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또 한 번의 ‘1xbet 먹튀 황금연휴’를 기대했던 이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가 5월 2일을 1xbet 먹튀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연차 없이 6일을 몰아 쉴 수 있는 5월 초 '황금연휴'는 무산될 전망이다.
정부가 5월 2일 1xbet 먹튀 지정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5월 2일이 1xbet 먹튀로 지정될 경우,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그러나 정부가 1xbet 먹튀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금연휴’도 무산됐다.
정부는 앞서 설 연휴였던 지난 1월 27일에도 내수 진작을 위해 1xbet 먹튀을 지정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내국인 출국자 수 297만 5191명으로 전년 동월(277만 3675명) 대비 7.3% 증가하는 등, 해외여행만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통계청의 속보성 지표인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1xbet 먹튀이 포함됐던 1월 24~31일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주 대비 34% 감소해 내수 진작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일이 1xbet 먹튀로 지정된 만큼, 2개월 연속으로 1xbet 먹튀을 지정하는 것 역시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