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덕수, 내주 사임 뒤 5월초 국힘 입당..1xbet login 속도전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주 사임하고 5월초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5월 3일 이후 입당해 한 권한대행과 현재 4강 구도에서 선출된 후보가 1대1 토론회를 가진 뒤 여론조사를 거쳐 대선후보 등록기간인 오는 5월 11일까지 1xbet login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는 한 권한대행이 내주 총리 사임 뒤 무소속으로 나서 국민의힘에서 선출된 대선후보와 1xbet login 과정에서 대선후보로 뽑힌 뒤 입당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에도 5월 11일까지 1xbet login는 마친다는 방침이다.

25일 정치권과 범보수 진영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 측과 국민의힘은 이같은 계획들을 수립했다.

당초 대선 출마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한 권한대행은 이번 주 들어 주변 측근들에게 이번 대선 출마에 대한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이 오는 29일 또는 30일에 사임한 이후에 며칠간 시간을 뒀다가 당에 입당하는 방안이 있다"면서 "대선후보 등록 기간상 시간도 촉박해 1xbet login 작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범보수 진영 관계자는 "당 규정 문제도 검토해야 해서 한 권한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바로 1xbet login에 돌입할 수도 있다"면서 "1xbet login 결과 이후 입당할 수 있는데 빠르게 진행해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의 국민의힘 입당은 지난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복당 및 입당 신청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밝힌 것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은 대선후보 선출일인 5월 3일까지 복당과 입당 명단을 취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권한대행이 입당 뒤 단일화를 진행할 경우, 특혜 논란도 있을 수 있으나 한 권한대행이 탄핵 프레임을 깨고 경제 프레임을 내세우며 범보수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인사라는 평가에 힘이 실리면서 전격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권한대행과 1xbet login에 긍정적이던 김문수 대선경선 후보 외에도 최근 들어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 안철수 후보까지 한 권한대행과 1xbet login에 찬성 입장을 보인 것도 당의 이같은 방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보수 외에도 비이재명계 인사 등 외연확장에도 한 권한대행이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와, 향후 국민의힘 입당 뒤 추가 1xbet login 과정에서 컨벤션 효과가 클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 "(한 권한대행이) 3년 과도 정부로 개헌을 하겠다고 하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도울 자세가 돼 있다"면서 지원할 수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출신인 장성민 전 의원은 SNS를 통해 "현재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한계를 안고 있다"면서 "찬탄 후보의 경우는 산토끼는 잡을 수 있지만 집토끼는 못 잡고, 반탄 후보의 경우는 집토끼는 잡지만 산토끼는 못잡는다는 것에 있다"고 진단했다.

장 전 의원은 "자유민주진영의 이기는 후보는 탄핵의 어젠다가 아닌 경제 어젠다를 선점할 전략적 선택이 절대 필요하다"면서 "탄핵 프레임이란 낡은 깽판을 과감히 깨고 국민경제를 살리는 국부축적의 새로운 경제프레임으로 대전환하는 전략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 한 권한대행 차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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