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도 '27대 1'→'7대 1'로 급락
24일 부동산R114가 2021년 1월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민간 아파트 분양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 1순위 마감률은 매년 떨어졌다. 2021년 1순위 마감률 55.8%, 2022년 30.1%, 2023년 19.28%, 2024년 19.26% 등이다. 올해도 4월 3주차 기준 8.1%를 기록하고 있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평균 경쟁률 역시 동반 하락 중이다. 2020년 전국 평균 경쟁률은 27.7대 1, 2021년엔 19.7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7.4대 1까지 급락했다. 2023년에는 11.1대 1, 2024년에도 12.5대 1 수준에 그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청약 수요 자체가 크게 위축되는 모양새다.
1순위 마감은 해당 단지에 몰린 청약 수요를 통해 지역 선호도와 분양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단순한 경쟁률을 넘어 지역별 시장의 온도 차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서울은 예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 마감률이 약 19.26%로 떨어졌던 2024년에도 서울은 71.9%의 1순위 마감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치도별 마감률 순위로 보더라도, 1xbet 우회 주소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위, 2위에 자리했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4월 4주차 기준 래미안 원페를라 1개 단지가 평균 15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최근 수년간 전국에서 대표적인 부동산 침체지역으로 꼽히던 대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넘게 1순위 마감 단지가 단 한 곳도 없는 등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대전, 광주, 부산 등 주요 광역시들도 경쟁률 하락과 미달 사례가 잇따르며 서울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1xbet 우회 주소의 청약 흥행 분위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분양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1xbet 우회 주소은 유일하게 높은 마감률을 유지하고 있고, 공급 감소와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화되면서 1xbet 우회 주소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거주와 자산 가치를 모두 고려한 청약 수요는 여전히 1xbet 우회 주소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런 가운데 1xbet 우회 주소에서 공급되는 신축 단지들이 있어 주목된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목동 학원가와의 뛰어난 접근성과 다수의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xbet 우회 주소시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1·59·74㎡ 483가구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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