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19일 이후 출산 자녀 있는 가구
신혼, 다자녀 등 추가 청약 가능
신혼, 다자녀 등 추가 청약 가능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 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즉 특별공급 자격이 초기화되는 셈이다.
특히 신혼1xbet 우회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공급받을 수 있다.
작년 4월부터 적용 중인 1xbet 우회가 같은 아파트 특별공급 동시 청약이 가능한 점도 시선을 끈다. 기존에는 1xbet 우회가 같은 아파트 특별공급 동시에 청약할 수 없었다. 중복청약 자체만으로 부적격처리 됐지만 작년 4월부터 1xbet 우회가 각각 지원해 모두 당첨되더라도 먼저 청약을 신청한 사람의 당첨이 인정된다.
특별공급 물량도 늘었다. 민영 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기존 18%에서 23%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상향했다.
실제로 청약 당첨자중 3040 비중은 절대적인 만큼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을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는 51.8%에 달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내 집 마련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해당 자격을 갖춘 3040 실수요자라면 변경된 규정을 잘 숙지하고, 관심을 갖고 있던 아파트는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당장 청약을 앞둔 곳에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관심도 기대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용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며, 4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목)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개 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특히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인천 부평구 산곡역 역세권에서는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2475가구)'이 1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의 특별공급 물량이 총 385가구에 달해 비중이 높다.
일신건영은 이달 경기 부천 원종지구에 '원종 휴먼빌 클라츠(2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에 최고 48층 높이의 주거복합 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오는 5월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432가구(3개동)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36실(1개동)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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