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을 넘어 주도국가로… 위기 극복해 세계 표준 세울 것"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가 11일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모방에서 주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K-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1xbet online을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5년 임기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의 국운을 좌우할 절체절명의 기로"라며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가 무너졌고 멈춰선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산업화 시대의 성공은 모방과 추격이었다면 지금은 전혀 다른 국면"이라며 "이제는 정답이 없는 초과학기술의 무한경쟁 시대에 진입했고 '질문하는 능력'이 답을 찾는 능력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잘사는 나라’를 고민해야 한다"며 ‘잘사니즘’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 정부에 1xbet online 비판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 3년 만에 민주주의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며 "정쟁과 권력 유지를 위해 평화와 안보까지 수단화되고 그 피해는 국민이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xbet online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발전해온 나라"라며, IMF 위기와 촛불혁명, K-콘텐츠 전성시대 등을 예로 들며 "우리 국민의 DNA에는 위기를 극복할 담대한 용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K-민주주의', 'K-컬처', 'K-브랜드'를 넘어 'K-이니셔티브'로 세계의 표준을 주도하겠다"며 "변화를 가장 기민하게 대응하는 외교 강국, 첨단 산업을 이끄는 경제 강국, 사회적 대타협을 이끄는 민주주의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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