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1xbet online뉴스에 따르면, 1xbet online씨는 전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께서 이사를 앞두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저를 불러주신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순간, '지켜드리지 못한 미안함', '직무에 복귀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등의 복잡한 생각이 몰려왔다"고 전했다.
또 "윤 전 대통령께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저를 맞았다"며 "저는 이를 악물고 눈물을 삼켰다.
윤 전 대통령은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들, 청년 세대들 어떡하나"라며 "전국 곳곳에서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선 분들께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씨는 "'이분(윤 전 대통령)의 마음은 온통 국민과 국가뿐이구나'라는 깊은 울림이 왔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관저를 떠나시기 전 우리를 불러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며 "지난 겨울, 탄핵 반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던 모든 국민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그분은 끝까지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으셨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걱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을 끝내 지켜드리지 못한 미안함과 함께, 다가올 대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우리가 외쳤던 진심이 결코 헛되지 않았고, 절대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하고 싶다. 이를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전씨에게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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