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바람난 비서 1xbet mobile 주실 분"..일당 10만원 구인글 논란
파이낸셜뉴스
2025.04.18 13:28
수정 : 2025.04.18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여비서를 1xbet mobile 달라는 이색 아르바이트 구인글이 화제다.
지난 17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의 아르바이크 게시판에는 “남편 회사에 가서 불륜녀를 1xbet mobile주실 분”을 찾는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 아르바이트는 ‘심부름/소일거리’ 항목으로 분류돼 있었으며, 일당은 10만원으로 제시됐다. 다만 조건으로 ‘30대 여성만 지원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A씨는 글을 올린 당일에 아르바이트 인력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글은 올라온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내가 하고 싶다", "난 돈 안 받고도 할 수 있다", "차비만 줘도 하겠다", "돈 내고 구성해도 되냐" 등 흥미롭게 생각하는 반응과 함께 “겨우 10만원에 법적으로 엮이기 싫다”, "작게는 회사 무단침입, 잘못하면 명예훼손" 등의 의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보복이나 사적 응징이 현실화될 경우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2017년에는 불륜 상대의 직장을 찾아가 욕설과 폭행을 한 아내가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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